프랑스 파리 샹제리제 스테이크 맛집 Le Relais de I’Entrecote

파리 여행에서 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Le Relais de I’Entrecote 에 다녀왔어요. 권혁수 님이 한 TV 프로그램에서 소개해서 한국인들에게 더 입소문을 탄 곳입니다.

# 위치 및 웨이팅 정보

https://goo.gl/maps/3NXegyhhUJgcLPA57

Le Relais de l’Entrecôte · 15 Rue Marbeuf, 75008 Paris, 프랑스

오후 12시 정오에 영업을 시작하고,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뒤 오후 11시에 문을 닫아요. 매일매일 영업시간 및 휴일에 대한 정보는 구글맵을 참고해주세요.

가장 궁금해하실 웨이팅!! 저는 금요일 오후 12시 40분쯤 방문했는데, 웬걸… 웨이팅 하나도 없이 입장했어요!!ㅋㅋ 근데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. 그 이후로는 줄이 쫘악 늘어서더라고요. 다른 후기를 찾아봐도 웨이팅이 없었다는 후기는 매우 적으니까, 웨이팅은 기본이라고 생각하시고 여유 있게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 또는 오픈 시간 맞춰서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!

내부 모습이은 생각보다 크고 테이블도 많아서 회전율이 높은 것 같았어요. 거의 오픈하자마자인데 만석.. 맛집의 위엄입니다. 😊 특히 이곳은 파리 현지인 맛집으로도 유명해요!! 인테리어도 파리스럽고(?) 예뻐요! 서버 분들이 친절하신 데다가 인원수가 많아서 한국인 성격 기준 답답하지 않게 ㅎㅎㅎ 식사 즐길 수 있었어요.

# 식전 메뉴와 스테이크 주문

식전 빵과 샐러드가 나왔어요. 앉으니까 몇 명이냐고 물으시고 바로 스테이크 굽기를 물어보셨어요. 그리고 식전 샐러드와 빵을 인원수대로 제공해주심! 샐러드가 상콤하니 맛났어요. 🤤

테이블이에요. 뭐라고 적으신지는 불어가 짧아서… 모르겠는데ㅎㅎㅎㅎㅎ 아마 주문 내용을 적으신 것 같아요. 🙂… 셋이 갔는데 저는 레어, 둘은 미디엄 레어 시켰거든요.

 

# 스테이크 등장! Entrecote Frites Bifes.

두둥~! 소스와 함께 스테이크가 서빙되었어요. 소스는 바질이 섞여있어서 짜지 않고 흔하지 않아서 더 끌렸음 ㅠㅠ 싹싹 긁어서 스테이크에 찍어 먹은 게 아직도 생각나네요.

좋았던 게, 스테이크를 두 번에 나눠서 주시더라고요. 식을까 봐 그렇대요!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다 먹어갈 때쯤 서버분께서 스윽 보시고 바로 가져와주십니다. 스테이크와 소스 듬뿍, 프라이까지! 처음 나오는 양이 다가 아니니까, 양이 적다고 실망하지 마세요. 😆

 

 

제가 주문한 레어 굽기의 스테이크예요. 미디엄 레어도 맛있었지만 저는 레어를 추천!! 보들보들하니 바삭한 프라이와 함께 먹기에도 너무 맛났어요.

어어어엄청나게 새로운 맛은 아니었지만, 가성비 좋은 스테이크를 맛있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. 파리 스테이크 맛집으로 추천드립니다. 😊