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인 수지 상현역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오늘 먹태에 다녀왔습니다. 어느 역세권이나 그렇겠지만 상현역에는 술집을 비롯한 정말 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해있는데요. 이곳은 부담스럽지 않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곳인 데다가 야외 테이블 감성과 버터향 가득한 안주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소개해드리고자 가져와 보았어요.
✔️ 오늘 먹태
주소
- 경기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295번길 13 푸르지오시티 B동 105호
영업시간
- 매일 17:00 - 02:00
전화번호
- 031-548-4353
버터구이 먹태 (₩16,000)
강원도 용대리덕장의 통 먹태를 손으로 손수 찢어 만드신다는 정말 맛있었던 먹태입니다. 버터향이 정말 풍부했습니다. 포스팅하면서도 또 먹고 싶은 ㅠㅠ 또 먹태를 정말 바삭하게 구워주셔서 함께 나온 장에 찍어서 맥주 안주로 먹으니까 궁합이 딱이었어요.
찍어 먹을 수 있는 장은 기본적으로 와사비마요, 간장마요고추 이렇게 주십니다. 와사비마요에 버터구이 먹태를 찍어 먹으니 그 향이 아주 좋더라고요.
먹태 구이 말고도, 메뉴에 건어물 안주가 많이 있었어요.
- 오늘 먹태 ₩15,000
- 버터구이 먹태 ₩16,000
- 황태 노가리(2마리) ₩9,000
- 한치(3마리) ₩15,000
- 쥐포&아귀포 ₩14,000
- 아귀포모둠(4종류) ₩15,000
- 촉촉오징어구이 ₩16,000
- 촉촉오징어버터구이 ₩17,000
그릴소세지, 골뱅이 파스타, 국물 떡볶이, 부산미도어묵탕 등 사이드 안주는 먹어 보지 않았는데, 왠지 맛있을 것 같아요. 다음번에 방문한다면 사이드 안주까지 먹어 보고 리뷰해볼게요! 간판이 '오늘 먹태'이다 보니까, 마른안주만 팔 것 같은데 이런 안주들도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. 참고로 멜론, 파인애플, 과일 황도 과일 안주도 준비되어 있답니다!
촉촉 오징어구이 (₩16,000)
두 번째 안주로 주문한 촉촉오징어구이! 사진으로만 봐도 촉촉함이 느껴지실 것 같아요. 소스는 먹태와 똑같은 와사비마요, 간장마요청양고추. 함께 땅콩 안주가 서빙되었는데, 심심하지 않고 좋았어요. 오징어는 잘못 시키면 질겨서 먹기가 힘든데, 촉촉 오징어라는 안주 이름답게 정말 촉촉해서 순삭했습니다.
기본적으로 맥주는
- 제주위트에일 생맥주 ₩6,500
- 테라 생맥주 ₩5,000
- 카스 병맥주 ₩5,00
- 참이슬 ₩5,000
- 처음처럼 ₩5,000
- 진로이즈백 ₩5,000
에 판매되고 있었어요. 여기서 테라 생맥주 강추입니다!!!! 저는 테라 생맥주를 지인들하고 몇 잔이나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😊 안주가 맛있으니 맥주가 술술~~
상현역에서 지인들과 고기 1차로 먹고, 2차 갈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인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. 가게 자체는 매우 작은데, 야외에 테이블을 몇 개 두어서 간단히 앉아서 맥주 마시기 좋은 곳이더라고요. 같이 간 지인들도 정말 만족해서 다음번에 꼭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랍니다. 상현역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 할 곳 찾으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!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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